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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끝에서/Korea

2013 부산 크리스마스트리 문화축제

by 사이테일 2013. 12. 1.


제5회 크리스마스트리 문화 축제


축제기간 : 2013년 11월 30일(토) ~ 2014년 1월 5일(일)


축제장소 : 부산중구 광복로 일원


주 제 : "LOVE & HEALING" (사랑과 치유)


주제 해설 : 현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기쁨과 행복! 그리고 사랑을 체험케 함으로써 상처받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축제를 통한 치유를 통해 새해 희망의 메시지를 담는다.





올해로 5회를 맞이하는 부산 크리스마스 트리 축제가 어제 개막했다.


축제도 구경하고, 싱숭생숭한 마음도 달랠 겸 겸사겸사 부산행 버스에 올라탔다.






광주에서 부산으로 바로 가는 기차가 없기 때문에 나는 버스를 이용했다.


부산 사상으로 가나 노포동으로 가나 축제지역과의 거리는 비슷하지만,


노포동 시외버스 터미널로 가면 지하철 1호선을 타고 곧바로 도착할 수 있기 때문에 노포동으로 가는편이 편하다.



노포동 터미널에서 내리면 지하철을 바로 탈 수 있는데,


여기서 1호선을 타고 남포역으로 향한 후(약 45분 소요)


롯데백화점 맞은편 출구로 나오면 축제거리 입구에 도착한다.






광주에서 출발하면 약 3시간 30분정도 걸리는데,


그 날 따라 차가 막히는 바람에 4시간이 넘게 소요됐다.


지하철 타는 시간까지 하면 거의 5시간 정도 . . .


생각보다 늦은탓에 식전행사 다 놓쳤다는 것이 너무 아쉽다.




하지만, 어두운 밤거리를 밝이 비춰주는 화려한 조명들과


이로인해 생겨난 웃음이 가득한 거리는 이 모든 걸 잊게 해주었다.






개막식 날이라 그런지, 엄청난 인파가 몰려있었다.


정말 발디딜 틈이 없다는 말은 이럴 때 쓰는 말이라는 걸 새삼 느꼈다.






이렇게 예쁜 트리도 있고,






우리에게 가장 친근한 동물(?)인 기린도 있었다.









수많은 연인들과 가족들이 사진찍기 바쁘다.






중간중간에 연인들은 위한 '포토존'도 존재한다.


하지만, 여기서 사진찍으려면 긴 줄을 서야한다는 점 . . .






해군 군악대의 축하 퍼레이드도 있었다.






루돌프를 빼놓을 순 없지.















중앙에 있는 메인트리인데, 여기서 여러가지 공연이 있다.


1월 5일까지 축제가 계속되기 때문에, 다양한 행사나 공연 정보를 확인하고 방문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



부산 크리스마스트리 문화축제 공식 사이트 : http://bctf.kr/




정말 많은 사람들이 방문했던 부산 트리축제.


크리스마스 이브 때는 이보다 훨씬 많은 연인들이 방문할 것으로 생각된다.



축제 기간은 길기 때문에, 멀더라도 한 번쯤은 방문해서 좋은 추억을 남기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


물론 카메라는 필수!




시간이 없던 관계로 짧게 구경한 것도 아쉽고,


사람이 많아 사진을 제대로 찍지 못한 것도 아쉽지만,


오랜만의 외출을 통해 이렇게 활기가 가득한 거리를 걸어보니 기분이 매우 좋았다.




그리고 축제를 구경하면서 또 한 가지 느낀 점은 . . .


카메라 바꾸고 싶다. ㅠ


렌즈도 새로 사고 싶다 . . .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