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만 자연생태공원 :: "자전거를 타고 순천만으로 . . ."

 자전거를 타고 전국을 일주하자는 굳은 의지!

. . . 를 시험해보기 위해 가까운 곳을 선택했다.

바로, 바로,


순천만 자연생태공원!


순천만은 갯벌과 갈대밭으로 구성된 만이죠,ㅋ

천연기념물 228호 '흑두루미'가 많다고도 유명하구요,

최근 국제정원관람회 유치에 따라 관광객들이 자주 찾기도 하죠.

자전거로 달린 코스. 법원에서 순천만까지 . . . (약 15km정도?)

순천만 자연생태공원까지 자전거코스가 쭈욱~ 연결되어 있다.

그냥 동천 따라서 자전거도로로 달리다보면 어느새 도착!

여기가 동천! 이 길을 쭈욱 따라가다 보면 . . .

천천히 1시간 30분정도 달린 끝에,

드디어 도착! (오오 . . . 힘들었다 . . . ㅠㅠ)

황금 3일 연휴를 겨냥한 관광객들.

입구에 들어서면서부터 볼 수 있는 흑두루미. (실재가 아니라 모형)

전세계적으로 흑두루미가 많이 서식하기로 유명하다던데,

모형, 사진만 많았지 실제 흑두루미는 그림자도 구경못했다. ㅠㅠ



일단 자연생태관 관람을 했다.

순천시민이라서 입장료는 단돈 1,000원! (아니면 2,000원)

어딜가나 대기중인 흑두루미 . . . 생태관에서도 역시나!

생티관에서 내려다본 전경

자연생태관을 간단히 둘러보고,

조롱박 터널을 지나, 갈대숲을 향했다.

역시 순천만에서 가장 많이, 멋지게 볼 수 있는 것은 갈대였다.

한 폭의 그림같은 풍경에 감탄과 카메라 플래시가 여기저기서 터져나왔다.


내가 보기에 멋지면, 다른 사람도 마찬가진가 보다.ㅋ

조롱박 터널이 나를 조롱하고 있다 . . . (뭥미?)

선착장! 배를 타고 싶었지만 매진, 매진, 매진 . . .

수많은 순천만의 갈대들.

갈대 숲을 지나가서 산을 조금 올라가면

해돋이를 볼 수 있는 장소가 나오지만,

거기까진 올라가지 않았다. (Becuase of 자전거로 지친 몸 . . .)



여기저기 구경을 하고 나니,

슬슬 배가 . . .

점심은 순천만의 별미, 짱뚱어탕을 먹었다.

자전거를 타느라 지친 몸과 마음과 허기를,

얼큰한 국물이 모두 달래 주었다.

맛있다!

순천만에서 결코 놓쳐서는 안되는 짱뚱어탕!

점심을 먹고, 돌아왔다.

돌아오는 길에 순천 롯데시네마에 들렀었다.

장안의 화제 '아바타' 볼까 했는데 웬 사람이 이렇게 많은지 . . .

거기다 전부 매진이라 보려면 족히 3시간은 넘게 기다려야 하는 상황 . . .

. . . 이라 깔끔하게 포기했다.

영화는 다음 기회에 . . .ㅋ




나의 첫 자전거여행!

먼 거리는 아니었지만, 성공을 자축! ㅋㅋㅋㅋ

여기가, 순천만 자연생태공원

조롱박 터널 옆 연못,ㅋ 오리 두마리가 살아요~

그 연못 안에 사는 오리 두마리,ㅋ 도대체 뭘 그렇게 먹고 있던 거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