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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끝에서/Korea11

[서울 송파구] 호텔 파크하비오 - 서울 가락시장 출장 호텔 파크하비오(Hotel Park Habio) - 3성급, 서울 송파구 숙박일시 : 2020. 6. 23(화) ~ 24(수) 숙박요금 : 슈페리어 트윈 1박 - 약 75,000원 서울 가락시장 근처에 출장갈 일이 생겼다. 1박을 해야하는데 근처의 숙소 선택지가 굉장히 한정적이다. 고민을 하다가 호텔 파크하비오 로 최종 결정. 가격도 적당하고, 무엇보다 무료로 조식을 제공한다. 또 하나 마음에 들었던 것은 카드키가 따로 없다는 것이었다. 랜덤으로 네자리 패스워드가 부여되고, 이 패스워드를 이용하면 된다. 전기 온오프는 센서로 작동되는 듯 하다. 객실은 무난하고, 깔끔하다. 화장실과 샤워실이 분리되어 있고, 별도의 중문이 하나 더 존재한다. 이제보니 호텔 사진을 찍은게 거의 없다. . . 어쨌든 미닫이 중.. 2020. 8. 21.
올 여름 마지막 물놀이, <광양 숲속농원펜션> 2018. 9. 1(토) ~ 2(일)방학이 끝나기 전, 마지막으로 친구들과 물놀이를 가기로 했다. 바다나 계곡도 좋다. 하지만 여러 편의시설이 약간 부족해서 힘들다. 편하게 놀면서 요양하고 싶다.우리의 최종 결정은 ‘수영장이 딸린 펜션’이었다. 비싼 풀빌라까진 아니더라도 적당한 크기의 수영장만 딸려있으면 만족이다. 광주, 순천, 여수 등에 거주하고 있는 우리에겐 위치도 중요한 요소다.결국 을 다녀왔다. 이 곳에는 여러 펜션이 몰려있다. 근처에 계곡도 있으며, 레프팅도 가능하다고 한다(해보진 않았다). 방은 복층 구조로 되어 있으며, 소수 인원히 놀기에 적당한 가격에 적당한 크기다. 대부분의 방은 독채 형태로 구성되어 있으며, 바깥쪽에는 당연히 테이블이 있다. 바베큐 파티를 하기에도 안성맞춤. 우리의 목적.. 2018. 9. 7.
전남 영암 / 월출산 기찬랜드 2015년 8월 1일.8월이 찾아왔다.덥다. 너무 덥다.전국적으로 폭염특보가 확대되고 있다.열대야 때문에 잠을 이룰 수가 없다. 바다? 계곡? 워터파크?우리의 선택은 전남 영암에 있는 '월출산 기찬랜드' 였다. 월출산은 지난 3월에 정복한 적이 있던 곳이다. (꽤나 고된 산행이었다.)그 때는 기찬랜드라는 곳이 있는지 몰랐지만... 우리가 이 곳을 피서지로 선택한 이유는 취사가 가능하다는 얘기 때문이었다.물놀이 이후에 먹는 삼겹살 맛은 먹어본 사람들은 모두 안다. 광주에서 1시간 거리에 있는 '기찬랜드'는 가족단위로 물놀이 오기 딱 좋은 곳이다.물도 그리 깊지 않고, 월출산의 맑은 공기도 마실 수 있다. 계곡보다 물놀이 하기에도 최적화 되어있고, 무엇보다 취사가 가능하다. 입장료는 성인 기준 5,000원 .. 2015. 8. 3.
전남 목포 / 유달산, 목포근대역사관 1관, 갓바위 2015년 5월 5일.'어린이날'을 반기는 기분좋은 날씨.서남해안 해양관광 중심도시라는 '전남 목포'에 다녀왔다. 목포 남서부에는 해발 228m의 유달산(儒達山)이 자리잡고 있다.유달산은 영혼이 거쳐가는 곳이라 하여 영달산이라 불렸다. 동쪽해서 해가 떠오를 때 그 햇빛을 받아 봉우리가 마치 쇠가 녹아내리는 듯한 색으로 변한다 하여 유달산이라고도 했다. 이 후 구한말 대학자인 무정 정만조가 유배되었다가 돌아오는 길에 유달산에서 시회를 열자 자극을 받은 지방 선비들이 유달정(儒達亭) 건립을 논의하게 되었고, 그 때부터 산 이름도 유달산이 되었다. 우리는 유달산 주차장에서 출발해 일등바위가 있는 정상으로 향했다.유달산에는 둘레길 걷기운동 코스가 있다.2.9km의 짧은 코스이기 때문에 가볍게 산책다니기 딱 좋을.. 2015. 5. 6.
전남 영암 / 월출산 국립공원 2015년 3월 8일.날씨가 풀리고 평화로운 주말이 찾아왔다.광주에서 출발해 한 시간이 조금 넘는 거리, 전남 영암에 있는 '월출산 국립공원'으로 향했다. 정확한 목적지는 '천황사'였다.천황사 주차장에서 출발해 '청황봉'을 찍고 내려오자는 것, 약 6.6km(4시간 소요)의 코스가 우리의 목표였다. 이래저래 예상치 못한 일이 발생해, 일정이 늦어지고, 우리는 점심을 먹고 등반을 시작하기로 했다.결국 12시가 넘어서야 월출산에 오르기 시작했다. 천황사 주차장에는 식당들이 여럿 있다.그리고 중앙에 우리가 월출산에 왔음을 알리는 비석이 세워져 있었다. 본격적인 산행을 알리는 입구에 도달하기 전, '월출산 천황 야영장'이 있다.가족끼리 혹은 친구, 연인끼리 이 곳을 방문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하지만 우.. 2015. 3. 16.
부산 / 감천문화마을, 국제시장, 깡통시장, 통도사 2015년 2월 12일.부산에 다녀왔다. 부산에 도착해 처음 향한 곳은 '감천문화마을'이다. 감천문화마을은 1950년대 태극도 신앙촌 신도와 6.25 피난민의 집단 거주지로 형성되어 지금까지 부산의 역사를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곳이라고 한다.계단식 집단 주거형태와 모든 길이 통하는 미로미로 골목길의 경관은 감천만의 독특함을 보여준다.전망대에서 마을을 내려다보는 전경은 아기자기하면서도 질서정연하다.알록달록한 색감은 색칠한 뒤 오래 말려할 것만 같았다.시원한 바람과 함께 한눈에 들어오는 마을은 복잡한 내 속을 뚫어주었다. 관광객들이 꽤나 많이 보였는데, 하나같이 이들의 손에는 어떤 종이 한 장을 들고있었다.감천문화마을 곳곳에 있는 **집을 방문해 스탬프를 찍기 위한 종이였다.미로처럼 얽혀있는 길 속에서 특정.. 2015. 3.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