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한부 인생을 선고받은 어떤 남자의 이야기이다.
어떻게보면 식상한 주제의 이야기일지 모르겠지만,
짜임새있는 스토리와 매력 넘치는 주인공의 행동이 식상함을 멋지게 날려버렸다.
자신의 죽음을 받아들이고,
담담하게 끝을 준비하면서 누군가에게 행복을 선물해주려고 노력한다.
타인의 행복은 찾아주지만,
정작 본인은 끝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것이 대조되어 내겐 정말 슬프게 다가왔다.
나는 죽기 전에 누군가에게 '행복'이라는 감정을 선물해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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